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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모 월간지 2008년 7월호 게재 「수수께끼의 스티커, 그 정체를 파해치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수수께끼의 스티커」의 존재를 알고 있나? 이전부터 잡지 독자들로부터 다수의 조사 의뢰를 받은본건에 대해 이번에 편집부가 본격적으로 조사에나서기로 했다. ·수수께끼의 스티커란? 일단 사진을 봐줬으면 한다.10cm 사방의 정사각형의 흰색 바탕 스티커에간략화된 검은 토리이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으며,토리이 안쪽에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사람의 그림이 배치되어 있다. 가장 흡사한 곳은 히에이잔 엔랴쿠지의액막이 부적으로 유명한 츠노다이지일까.다만 츠노다이지의 뿔은 없으며,손발이 기묘할 정도로 기다란 그 추상적인 그림은불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스티커의 네 모서리에는 「女」 글자가 적혀 있다, 이 불길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스티커가 곳곳에서목격되고 있는 것이다. ·.. 2024. 11. 24.
14화 「기다리고 있어」 게재 전 원고 A 씨의 어머니는 항상 미소를 짓고 다니는온화한 여성이었다. A 씨는 20살 무렵까지 아버지, 어머니, A 씨 셋이서오카야마에 위치한 친가에서 거주 중이었다. 취직을 계기로 A 씨는 근무지인 나가노에서자취를 시작했으나, 20년 정도 지났을 무렵친아버지가 뇌경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발견이 너무 늦어져병원의 치료에도 불구하고,아버지는 그날 중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홀로 남은 어머니를 배려해, 동거를 제안하였으나,어머니는 외동아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진 않다며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마흔이 넘도록 독신인 A 씨의 혼기가이 이상 늦어지는 것을 걱정한 모양이다. 귀성할 때마다 어머니가 신경이 쓰였고, 친가의 넓은외딴집에서 홀로 지내시는 칠순에 가까운 어머니는역시 외로워 보였다. "엄마 있지.. 2024. 11. 23.
252화 닿을까 큐루가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닿으면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작가님 트위터 : https://twitter.com/kyuryuz출처 : https://nekonavi.jp/archives/author/kyuryuz ねこナビ|猫専門メディア猫のニュースや画像・動画、人気猫のブログなど、猫に関連する情報をお届けします。nekonavi.jp 2024. 11. 22.
13화 모 월간지 2014년 3월호 게재 단편 「기다리고 있어」 "어쩐지 음울한 장소구나 싶은 인상이었죠." A 씨의 아버지는 70세를 목전에 두고,동년배인 어머니를 남겨둔 채 병사하고 만다. 40세인 외동아들 A 씨는 고향을 떠나 지방에서자취를 하고 있기에, 친정에 홀로 남겨진 어머니가걱정되었다고 한다. "친가에서 홀로 지낸다니,저였어도 외로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맨션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렇게 홀로 친가에서 계속 살 바에는 차라리 장소를바꿔 그곳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또한 맨션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웃에게의지할 수 있다고. 어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어머니가 부동산을 통해 알아봤다는 ●●●●●에위치한 그 맨션은 산을 깎아, 약간 높은 위치에 지어졌으며인터넷으로 알아본 바로는 전망도 좋고.. 2024. 11. 21.
12화 인터뷰 테이프 첨부 (1) "이야─, 정말 오랜만이네요. 마지막으로 뵀던 게시부야에서 했던 괴담 토크쇼였던 것 같은데,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거진 10년 만입니다." "주문은 어떡하시겠어요? 저는 아이스커피, 블랙으로.같은 걸로 하시게요? 하하핫, 이러니까 서로 아이스커피를마시며 회의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둘 다 블랙이라주문하기 쉬워 좋다고 했었죠." "네, 지금은 프리랜서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편집자 시절의 연줄로 일거리를 받고 있거든요.오컬트 계열에선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요. 솔직히 그쪽방면의 일만으로는 좀처럼 먹고살기 힘들잖아요?게다가 당신처럼 호러 마니아도 아니었고요. 굳이 따지자면그쪽 계열 편집부에 배속돼서 그랬던 것뿐이죠." "그래도 이렇게 옛날에 일했던 분께 다시금 연락을받게 되니 기쁘네요." ".. 2024. 11. 20.
11화 인터넷 수집 정보 (2) 블로그 「농담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무서운 이야기」로부터 이름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게시일 : 2010/05/17(月) 20:30:43 ID:ZDKsJPWc0 찝찝했던 블로그가 떠올라서 글 쓴다. 말재주가 없으니 양해 부탁바람. 아마 5년 정도 전의 일인데, 지금도 가끔 그 블로그주인은 어떻게 됐을까 하고 문득 떠올리곤 함. 20살 때부터 쭉 바이크를 좋아해서, 당시 인터넷에바이크 블로그들을 탐방하곤 했음. 그 블로그를 어떻게  찾아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나랑 동일한 스즈키 모델을 타고 있던 사람이라 아마그거랑 관련해서 검색하다 찾지 않았나 싶음. 아마 FC2 블로그였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냥 흔한 아재가취미 삼아 운영하는 블로그였고, 조회수도 낮은 데다 댓글도거의 없는 자기만족형 블로그라는.. 2024. 11. 19.
10화 모 월간지 2015년 2월호 게재 단편 「임대 건물」 후쿠오카 오구라에 거주 중인 여성 프리랜서 디자이너,A 씨의 이야기. "저는 도쿄에서 나고 자라 지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프리랜서가 된 이유도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할 수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I턴 붐(재택근무를 통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해소하려던 기업들의 시도)이 일면서 반년 정도 근무한대기업 광고 대리점을 그만두고 이사를 결심한다. "방 자체는 그만두기 전부터 계속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봤죠.최근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으로 빈집들을 리모델링하여,새롭게 이주하는 독신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기도하더군요. 그중에선 상당히 깔끔하게 재단장한 곳들도 많아,그런 곳들을 매일 밤마다 찾아보며 이주 후의 생활을상상해 보곤 했답니다. 거의 취미에 가까운 수준이었죠." .. 2024. 11. 18.
9화 모 월간지 2009년 8월호 게재 독자 투고란 저희 동네에는 팔척귀신이 아닌, 점프녀가 출몰합니다! 입이 찢어졌나 싶을 정도로 웃는 여자가 굉장한 높이까지점프해서 집의 2층 창문이나 맨션 베란다 창문을 통해,집 내부를 들여다보는 거죠. 들여다보는 건 아이가 있는 집뿐이고,제 친구도 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편집부 조사대 여러분, 꼭 조사해 주세요!(●●●●●, 14살, 마 쨩)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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