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웹소설99

3화 「리리스 스칼렛」 사이드 스토리 나, 리리스 스칼렛은 판센트 가문을 섬기는 메이드다. 그리고 그의 장남인 바이스 판센트 님께선,매우 오만하며 폭력적이고, 유린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가, 아니었다. 얼마 전, 나를 두세 번 채찍으로 때린 뒤,문득 정신을 차리신 것처럼 상냥하게 대해주게 되었다. 어느 틈엔가 배운 회복 마법으로 몸을 치유해 주셨고,이후로는 남을 신경 쓰며 친절을 베푸는 멋진 신사로변모하고 계신 중이다. 예전 같았으면 「이딴 맛 대가리 없는 걸 먹여,날 죽일 셈이냐?」라며 호통을 치고, 하인들에게접시를 집어던졌을 텐데, 요즘은 국물 한 방울남기지 않고 빵을 이용해 깔끔하게 식사를 하고 계신다. 저택에 있던 노예들은 모두 해고되었으나, 그 후로도일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겐 하은으로 고용하여,급료를 지불하게 되었다. 몇몇 .. 2025. 1. 13.
2화 어떠한 일이든 우선 형식부터 어떠한 일이든 우선 형식부터. 나는, 머리에 노력이라 적힌 머리끈을 매고 있다. 참고로 리리스에게 부탁해, 만들어 준 것이다. 「이거, 뭐라고 적힌 건가요?」라고 물어왔으나,죽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야 라고 전하자,미소로 답했다. 「바이스 님, 바뀌셨군요.」라는 말을 들었으니,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만. "바이스, 성실하게 하고 있냐?" "하, 하고 있습니다!" 그저 약간, 귀족의 연줄을 이용했다. 판센트 영지 내에서 최강으로 불리는, 전 S급 모험가,검사 밀크 아비터스에게 지도역을 부탁한 것이다.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칼, 쌔끈한 몸매를 가진누님이나, 가학성애자인 데다 엄청 무섭다. 게임에선 종반에나 등장하기에, 한 발 앞서마주하게 되어 살짝 득을 본 기분이긴 하다. 노블레스 오블리.. 2025. 1. 12.
1화 능욕 악역 귀족 "꺄아아앗… 하으읏!" 날 선 목소리, 아니, 가련한 비명이 방안에 울려 퍼졌다. '…어? 누구? 여기는 어디고?' 나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눈앞에 여성이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는 상태다. 아니, 정확하게는 있어선 안 될 차림으로,밧줄에 묶인 채 웅크려 앉아 있다. "이, 이, 이, 이게 대체 뭔 일이여…." 너무 놀란 나머지, 충청도 사투리 같은 것이입에서 튀어나오고 말았으나,충청도 사투리 특유의 느긋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이스 님,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지?" 몸은 앞을 향한 채, 고개만 살짝 돌린 여성이,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미인이다. 눈동자가 반짝이며, 황금빛 머리칼이 살랑살랑 나부낀다. 그보다 .. 2025. 1. 11.
번역 예정 웹소설 나태한 악욕귀족으로 전생한 나 ·제목 : 나태한 악욕귀족으로 전생한 나,시나리오를 부숴버렸더니 규격 외의 마력으로 최흉이 되었다.   ·원제 : 怠惰な悪辱貴族に転生した俺シナリオをぶっ壊したら規格外の魔力で最凶になった  ·장르 : 악역 전생, 무쌍, 학원물, 하렘   https://kakuyomu.jp/works/16817330658683197420 怠惰な悪辱貴族に転生した俺、シナリオをぶっ壊したら規格外の魔力で最凶になった(菊池 快【書籍化決定】才能のある悪が真面目に努力したら、どうなると思う?kakuyomu.jp 2025. 1. 10.
79화 새로운 우리 집 20년 정도 전이라면 일을 해서 집을 사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우리 부모님은 부모님의 부모님. 즉, 내 조부모님이 계약금을 내주셔서 집을 샀다고 한다. 나도 집을 사고 싶다면 계약금 정도는 내주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상대가 가족이 됐든 누가 됐든 금전적인 빚을 지고 싶지 않아, 그 제안에 정중히 거절한 뒤 전세로 집을 구했다. 다행히 후견인이던 부모님의 신원이 확실했기에, 계약은 순조로히 진행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어느 저층 아파트의 위층에서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침대, 냉장고, 보일러, 세탁기, TV, 탁자, 의자, 조리 기구 등등…. 챙길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도시가스 계약, 이삿짐센터, 주소 변경, 주소 변경에 의한 면허증 갱신 (내가 아니라 밀림이다.) 등….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 2023. 2. 24.
78화 도망칠 수 없다. '상상해 봐, 선생님이라는 단어 왠지 좀 야하지 않아?' '너희들은 아직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커플들이 넘쳐나지. 창밖을 봐, 작은 새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지? 그 시점에서 벌써 나뭇가지가 작은 새에게 깔려 있고 그걸 보고도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나뭇잎이라는 느낌이잖아.' '나는 디지털파지만 가끔 아날로그도 좋다고 생각해. 아날로그로 좋은 그림을 그리면… 질투하게 되잖아. 디지털 자식들.' 카리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고마운 조언들을 해주고 떠나갔다. 심지어 내 취미가 BL 동인지 제작 지휘라는 것까지 떠벌리고 말이다. 잠깐, 취미가 아니라고! 아마 이 세상에서, '선생님! 저희들의 BL 동인지 제작을 지휘해 주세요!' 라는 말을 여중생에게 들은 교사는 나밖에 없지 않을까. ".. 2023. 2. 17.
77화 썩은내가 따라다니는 인생 인생 최대의 스트레스가 닥쳐오고 있다. 이건 분명 내 고집이 원인인 스트레스일 것이다. 무의식 하에 깨워버린… 본래라면 깨지 않았을 스트레스인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것을 제거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좀… 하는 마음 또한 든다. 그러다 내가 취한 행동은 스스로도 놀랐지만─. 카리나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무척이나 싫지만…! 이건 스스로도 추악한 마음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무의식 하에 카리나를 얕잡아 봤던 것 같다. 상대는 나보다 연상이고 만화가이다. 3대 장래희망에 속하는 꿈을 이뤄낸 위대한 루키 만화가이다. 하지만, 뭐랄까… 나보단 아래라고…! 애초에 타인과 나 사이에서 상하관계를 나누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다. 시시한 상하관계에 매달리다 목숨을 잃은.. 2023. 2. 17.
76화 면종복배 ※겉으로만 따르는 척하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담당 고문을 맡아보겠냐는 갑작스러운 제의에 나는 너무 놀라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왜냐하면 내가 담당 고문을 맡을만한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담당 고문은 담임 선생님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 담당 선생님 같은 것을 의미한다. 다만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즉, 취미가 없던 것이다. 또한 내신 점수를 버는데 열중했기에 동아리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것보다 학생회에 소속되는 쪽이 훨씬 더 난이도가 낮았기에 동아리에 열중할 생각조차 없었다. 뭐, 막상 들어보니 지도는 코치가 할 것이고 학교 측 관리자로서 이름만 빌려달라는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그렇다면야 라고 대답할 수는 없었다. 나는 책임자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째서 생판 남인 아이.. 2023. 2. 10.
반응형